What moved me?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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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HINE 도시의 길거리를 누비며, 자연의 숲 길을 돌아다니며, 강물을 따라 쭉 걸어보았다. 모든 것들이 각자의 색을 띠며 빛나고 있었다. 우리 모두처럼 각자의 감정, 색감, 생각을 간직한 채, 천천히, 조용히, 그리고 여유롭게. 작가노트 어느 작품이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각, 경험, 느낌을 쌓아간다. 상상과 통찰을 반복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우연과 즉흥적인 영감의...

  Dreamer 어린시절, 조용히 홀로 방에 앉아 의지와 무관하게 공상하는 일이 매우 잦았다. 그 공상이 두렵고 무서워 때로는 머리 속 스위치를 꺼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예술을 하는 사람인 내게 그 잡 생각들이 굉장히 큰 자산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적 순수했던 그 때처럼 밀폐된 사각형의...

  Pieces: 기억과 흔적의 조각들로 위로 받는 일상_파편화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 ‘Pieces(조각들)’는 단편적으로 떠올리는 기억의 단위이자 이러한 기억들이 물리적으로 나타난 흔적을 의미한다. 우리가 시각화 시킨다고 상상하는 기억 속의 장면은 시각 뿐만 아닌 감각들의 복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관적인 감정의 층위가 덧대어 있다. 작가는 이러한 주관성의 감각을 뚜렷한 윤곽의...

flow
선들은 홀랑홀랑 흘러내린다. 선은 어디선가 시작되고 어디선가 끝나지만, 어쩌면 모두 이어져 있다.
1. flow 5, 2020, ink on paper, 150 x 210cm 2. 폭포 2, 2020, acrylic on fabric, 114 x 187cm 3. 폭포 3, 2020, acrylic on fabric, 114 x 187cm 4. 폭포 1, 2020, acrylic on fabric, 114 x 187cm 5. flow 1, 2020, ink on paper, 145 x 75cm 6. flow 2, 2020, ink on paper, 145 x 75cm
July, 2020 © Kwon Hye Seong  
What moved me?
두루 돌아다니며 보았던 풍경들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것들의 아름다움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의 순간들 보이지는 않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것들의 모습을 담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가 권혜성 (instagram.com/tabith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