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셉션 | Project : PSEA
Perception Support
Emerging Artists.
PROJECT: PSEA, 신진 작가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모두의 일상에 감동을 더하는 창작 무대를 응원합니다.
퍼셉션 | Project : PSEA
PROJECT: PSEA, 신진 작가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모두의 일상에 감동을 더하는 창작 무대를 응원합니다.
perception | the roasters
PROJECT: PSEA, 감동을 나누는 창작 무대
프로젝트 PSEA는 Perception이 주최하는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소비의 공간을 넘어, 예술적 상상력이 펼쳐지고
일상의 영감이 공유되는 창작 무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지역주민·작가·방문객 모두가 서로의 감동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perception | the roasters
지금, 당신의 예술을 펼칠 무대가 열려 있습니다.
Perception은 2020년 부터 신진작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매 년 진행 해오고 있습니다.
25년의 주인공이 될 여러분을 모십니다.
perception | the roasters
함께 걸어온 예술과 공감의 발자취
프로젝트 PSEA는 Perception이 주최하는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소비의 공간을 넘어, 예술적 상상력이 펼쳐지고
일상의 영감이 공유되는 창작 무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지역주민·작가·방문객 모두가 서로의 감동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1 권혜성 'flow'
"선들은 홀랑홀랑 흘러내린다.선은 어디선가 시작되고 어디선가 끝나지만,어쩌면 모두 이어져 있다."
두루 돌아다니며 보았던 풍경들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것들의 아름다움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의 순간들보이지는 않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것들의 모습을 담는 것을 좋아합니다.
#2 김소정 'Pieces:'
"기억과 흔적의 조각들로 위로 받는 일상_파편화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시각적, 후각적, 청각적, 촉각적 자극들이 신체의 감각을 일깨우고, 관계와 삶 속에서 의미를 발견할 때 감동을 느낍니다. 일상에서 잔잔하게 각성이 이는 감각들을 경험할 때, 작은 신체의 감동이 일깨워집니다. 이러한 감각들이 상황에 걸맞는 의미를 형성할 때 정서적인 감동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일화적 기억들이 모여 삶을 풍부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3 김리나 'dreamer'
"어린시절, 조용히 홀로 방에 앉아 의지와 무관하게 공상하는 일이 매우 잦았다. 그 공상이 두렵고 무서워 때로는 머리 속 스위치를 꺼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예술을 하는 사람인 내게 그 잡 생각들이 굉장히 큰 자산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적 순수했던 그 때처럼 밀폐된 사각형의 공간 속에서 나만의 무한한 자유를 만들어나갔다. 그리고 그 작은 자유는 지금 멈출 줄 모르고 피어나고 있다."
눈물이 나지 않았다. 화도 웃음도 나지 않았고, 더 이상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았다. 나는 무뎌지고 있었다. 어릴 적 나는 좋아하는 ‘뿡뿡이’ 연극 관람 중 주인공이 배탈이 난 장면을 보고 극장에서 유일하게 함께 아파하며 울던 아이였다. 또 ‘뉴하트’ 라는 의학 드라마에서 배우가 피를 토하는 장면을 보고 기겁을 하며 대성통곡하는 바람에 괜히 드라마를 틀어놓은 아빠에게 불똥이 튀기도 했다. 아무 곳에도 소속되지 못한 채 방구석에서 출발한 나의 스물. 유난히 감정에 휘말렸던 10대의 마지막 1년이 그 시작의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을 스스로 기계라고 세뇌하며 다시 한해를 새롭게 달렸다. 무채색 달리기의 결승선을 넘고 돌아와 보니 다른 사람이 나의 탈을 쓰고 앉아 있었다. 누군가 나의 감정 회로를 가위로 끊어버린 것 같았다. 아무리 슬픈 드라마를 봐도 눈물 한 방울 흘리는 일이
드물었고, 잔인한 영화를 봐도 자극이 없고 공감이 되지 않았다. 모든 것에 흥미를 잃어가며 지루함을 느꼈고 점점 무기력해져만 갔다. 그러던 중 방학이 다가왔다. 사실상 내 인생 첫 방학이 시작되었고 꿈꿔왔던 수많은 여행은 줄줄이 무산되었다. 나의 앞에 놓인 커다란, 온전한 나의 자유시간이 두렵고 막막했다. ‘우선 집에서라도 벗어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눈을 떠서 문을 닫는다는 노래가 흘러나올 때까지 서점에 앉아 있었다. 작가가 주는 빈 공간에 내가 비집고 들어가 노는 것이 너무 즐거웠고 그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밤에 꾸는 꿈들의 색채가, 흐름이 자꾸 새로워져 갔다. 신기했다. 2020년 여름, 나의 가슴은 다시 두근거렸다. 나는 몰입을 잘하고 집착이 강한 사람이다.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푹 빠져들어 끊임없이 파고드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마음을 쏟고 있는 것이 없는 상태인 나는 죽어가는 사람처럼 잿빛이 되어가고 딱딱해진다. 그저 덜 비틀거리며 살면 다행이라고 위로하면서 지내다 문득 어떤 것에 마음이 가면, 그때부터 일상에 밀도가 생긴다. 그래서 더 매달렸고 더 파고들었다. 납작했던 하루가 다시 말랑말랑 입체감을 띠기 시작했다. 김리나 -2022.09.03
#4 김영우 'intershine'
"어느 작품이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각, 경험, 느낌을 쌓아간다. 상상과 통찰을 반복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우연과 즉흥적인 영감의 흔적들 또한 반영된다. 작업이 진행될수록 직관의 흐름에 따라 무엇이 필요하고 불필요한지 집중한다. 좋고 나쁨이 없는 균형을 이루며,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림 속에 축적되어 고유한 개성과 감정을 띤다."
말로는 전부 표현할 수 없는 순간들이 나를 가장 크게 움직인다. 평소 일상을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다가 문득 멈춰서고 한숨을 쉬어보면 감사해질 때가 있다. 변하는 감정과 생각들이 복합되어 머릿속에 형태로 그려지고 마음 속 색으로도 표현된다. 그럴 떄는 삶에 대한 존경, 감사함, 그리고 존재 자체가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것 같다.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흘려 보내고, 많이 포용하여 얻은 영감을 토대로 만들어가는 작품들이 어떻게 보면 그런 잔잔한 감동의 순간들을 기억하려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perception | the roasters
PROJECT: PSEA, 감동을 나누는 창작 무대
프로젝트 PSEA는 Perception이 주최하는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소비의 공간을 넘어, 예술적 상상력이 펼쳐지고
일상의 영감이 공유되는 창작 무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지역주민·작가·방문객 모두가 서로의 감동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perception | the roasters
지금, 당신의 예술을 펼칠 무대가 열려 있습니다.
Perception은 2020년 부터 신진작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매 년 진행 해오고 있습니다.
25년의 주인공이 될 여러분을 모십니다.
perception | the roasters
함께 걸어온 예술과 공감의 발자취
프로젝트 PSEA는 Perception이 주최하는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소비의 공간을 넘어, 예술적 상상력이 펼쳐지고
일상의 영감이 공유되는 창작 무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지역주민·작가·방문객 모두가 서로의 감동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선들은 홀랑홀랑 흘러내린다.선은 어디선가 시작되고 어디선가 끝나지만,어쩌면 모두 이어져 있다."
What moved me?
두루 돌아다니며 보았던 풍경들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것들의 아름다움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의 순간들보이지는 않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것들의 모습을 담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억과 흔적의 조각들로 위로 받는 일상_파편화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
What moved me?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시각적, 후각적, 청각적, 촉각적 자극들이 신체의 감각을 일깨우고, 관계와 삶 속에서 의미를 발견할 때 감동을 느낍니다. 일상에서 잔잔하게 각성이 이는 감각들을 경험할 때, 작은 신체의 감동이 일깨워집니다. 이러한 감각들이 상황에 걸맞는 의미를 형성할 때 정서적인 감동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일화적 기억들이 모여 삶을 풍부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시절, 조용히 홀로 방에 앉아 의지와 무관하게 공상하는 일이 매우 잦았다. 그 공상이 두렵고 무서워 때로는 머리 속 스위치를 꺼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예술을 하는 사람인 내게 그 잡 생각들이 굉장히 큰 자산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적 순수했던 그 때처럼 밀폐된 사각형의 공간 속에서 나만의 무한한 자유를 만들어나갔다. 그리고 그 작은 자유는 지금 멈출 줄 모르고 피어나고 있다."
What moved me?
눈물이 나지 않았다. 화도 웃음도 나지 않았고, 더 이상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았다. 나는 무뎌지고 있었다. 어릴 적 나는 좋아하는 ‘뿡뿡이’ 연극 관람 중 주인공이 배탈이 난 장면을 보고 극장에서 유일하게 함께 아파하며 울던 아이였다. 또 ‘뉴하트’ 라는 의학 드라마에서 배우가 피를 토하는 장면을 보고 기겁을 하며 대성통곡하는 바람에 괜히 드라마를 틀어놓은 아빠에게 불똥이 튀기도 했다. 아무 곳에도 소속되지 못한 채 방구석에서 출발한 나의 스물. 유난히 감정에 휘말렸던 10대의 마지막 1년이 그 시작의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을 스스로 기계라고 세뇌하며 다시 한해를 새롭게 달렸다. 무채색 달리기의 결승선을 넘고 돌아와 보니 다른 사람이 나의 탈을 쓰고 앉아 있었다. 누군가 나의 감정 회로를 가위로 끊어버린 것 같았다. 아무리 슬픈 드라마를 봐도 눈물 한 방울 흘리는 일이
드물었고, 잔인한 영화를 봐도 자극이 없고 공감이 되지 않았다. 모든 것에 흥미를 잃어가며 지루함을 느꼈고 점점 무기력해져만 갔다. 그러던 중 방학이 다가왔다. 사실상 내 인생 첫 방학이 시작되었고 꿈꿔왔던 수많은 여행은 줄줄이 무산되었다. 나의 앞에 놓인 커다란, 온전한 나의 자유시간이 두렵고 막막했다. ‘우선 집에서라도 벗어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눈을 떠서 문을 닫는다는 노래가 흘러나올 때까지 서점에 앉아 있었다. 작가가 주는 빈 공간에 내가 비집고 들어가 노는 것이 너무 즐거웠고 그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밤에 꾸는 꿈들의 색채가, 흐름이 자꾸 새로워져 갔다. 신기했다. 2020년 여름, 나의 가슴은 다시 두근거렸다. 나는 몰입을 잘하고 집착이 강한 사람이다.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푹 빠져들어 끊임없이 파고드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마음을 쏟고 있는 것이 없는 상태인 나는 죽어가는 사람처럼 잿빛이 되어가고 딱딱해진다. 그저 덜 비틀거리며 살면 다행이라고 위로하면서 지내다 문득 어떤 것에 마음이 가면, 그때부터 일상에 밀도가 생긴다. 그래서 더 매달렸고 더 파고들었다. 납작했던 하루가 다시 말랑말랑 입체감을 띠기 시작했다. 김리나 -2022.09.03
"어느 작품이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각, 경험, 느낌을 쌓아간다. 상상과 통찰을 반복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우연과 즉흥적인 영감의 흔적들 또한 반영된다. 작업이 진행될수록 직관의 흐름에 따라 무엇이 필요하고 불필요한지 집중한다. 좋고 나쁨이 없는 균형을 이루며,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림 속에 축적되어 고유한 개성과 감정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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